[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미시간 개표 중단 소송 제기...위스콘신은 재검표 요구 / YTN

2020-11-05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튿날인 현지시각 4일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클락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 부본부장은 대선 다음 날인 현지시각 4일 성명을 내고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성명에서 "민주당 선거 당국자들이 투표용지 개표와 처리를 공화당 투표 참관인에게서 숨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을 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개표가 공명정대하고 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을 공화당이 확인할 수 있게 의미 있는 투명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시적 개표 중단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일인 3일까지 소인이 찍혔다면 6일까지 도착해도 개표하도록 하는 펜실베이니아의 규정도 다시 연방대법원에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현지시각 4일 미시간주 개표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일부 지역에 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에서 2만 표 정도를 더 얻어 0.6%포인트를 앞섰습니다.

위스콘신 주법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509195352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